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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의 모든 것, 언택트로 만나요"…마사회, 제6회 박람회 열어

뉴스1

입력 2020.09.17 17:00

수정 2020.09.17 17:00

제6회 말산업 박람회© 뉴스1(한국마사회 제공)
제6회 말산업 박람회© 뉴스1(한국마사회 제공)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한국마사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6회 말산업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함께 진행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를 맞아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행사 전 농업박람회 통합홈페이지 내 'Now On Air' 섹션에서 말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예고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말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 볼 수 있다.
마사회 대표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와 '경마방송'(KRBC)를 연계한 말산업통합홍보관도 운영한다.

마사회TV는 취업준비생들이 궁금해 하는 '전지적 채용시점' 시리즈와 온라인 버스킹, 이색 포니영상, 힐링승마 등 2030 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한 영상들로 채워진다.

KRBC는 돌콩, 블루치퍼 등 해외 유수의 경주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대표 경주마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주 영상과 아이러브승마 브이로그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볼거리로 채워진다.

말산업박람회는 말산업 분야가 가진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양한 체험 행사와 부스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며 선보인 국내 최고·최대의 말산업 이벤트 중 하나다.

지난해 열린 5회차까지 약 400여개 업체, 600개 부스가 참여했다. 총 14만명이 관람하며 말산업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말산업 국제 심포지엄, 말 테마 체험 등 이색적인 콘텐츠 시연과 연계 사업체들의 비즈니스 매칭도 이뤄졌다. 또 지자체와 말산업 인력 양성 고교들이 참여해 사업 홍보, 진로·취업 및 창업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말산업 분야를 집대성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말산업이 지닌 미래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존 방안을 말산업 관련 종사자들, 국민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합법경마 참여 온라인 캠페인도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나날이 은밀하고 조직화되고 있는 불법사설경마의 폐해를 알리고, 건전한 경마 문화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불법경마 폐해와 심각성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불법사설경마 관련 O/X 퀴즈, 초성퀴즈, 합법경마 사행시 짓기 등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퀴즈 정답자 중 300명을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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