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파주 111번)는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5일 인천의 한 호텔에서 가족의 차량을 이용해 파주시 금촌1동의 거주지로 이동한 뒤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그러나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지난 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A씨의 배우자도 지난 7월 26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뒤 공항 검역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8월 5일까지 코로나19 치료를 받기도 했다.
파주시에서는 이날 오전에도 캐나다에서 입국한 20대 유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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