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17일 대전과 충남에서는 오후 6시 기준 모두 5명(대전 0명·충남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대전 347명, 충남 462명으로 늘었다.
이날 대전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충남에서는 모두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논산 3명, 천안·보령 각 1명이다.
충남 논산 17번 확진자 A씨(해외입국·무증상)는 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뒤 16일 자가격리 중 논산시보건소에서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국내 입국 시 함께 비행기에 탔던 2명(논산 18·19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입국 뒤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관내 이동 경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 222번 확진자(40대)는 서울 강북구 13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아산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했다.
충남 보령의 충남해양과학고에서는 이날 또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이 학교에서만 5번째, 보령 지역에서는 1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령 18번 확진자 B씨(50대)는 전날 보령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보령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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