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6일 제21회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열린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국제사회에서 국가 브랜드를 빛내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기업 혹은 인물에게 수여한다.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988년 한국에 첫 진출한 이래 빅맥, 후렌치 후라이, 해피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는 한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 버거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현지화 된 제품을 개발해 꾸준히 선보였다.
또 1992년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선보였으며 2006년에는 아침 메뉴 '맥모닝', 2007년에는 배달 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도입하기도 했다.
1988년 100여명의 직원으로시작한 한국맥도날드는 현재 약 1만5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올 한 해에도 600명의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는 등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한국맥도날드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사회, 환경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국의 브랜드를 빛내고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받아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국내 고객과 우리가 속한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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