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8일부터 날씨알리미 앱을 통해 '강수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에 위치한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위치한 동네에 시간당 예상 강수량이 15~25㎜일 경우 '강한 비' 정보를, 25㎜ 이상일 경우 '매우 강한 비'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개인설정 없이도 위치기반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앱 푸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긴급 상황 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강수예측 상세 정보와도 연계한다. 1시간 단위의 초단기예보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강수예측 영상을 통해 내 주변 지역의 강수 흐름도 확인할 수 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위험기상 시 변화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국민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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