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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내 위치에 쏟아지는 '강한 비' 알려준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8 10:00

수정 2020.09.18 10:00

[파이낸셜뉴스]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공.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집중호우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기상청은 18일부터 날씨알리미 앱을 통해 '강수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에 위치한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위치한 동네에 시간당 예상 강수량이 15~25㎜일 경우 '강한 비' 정보를, 25㎜ 이상일 경우 '매우 강한 비'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개인설정 없이도 위치기반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앱 푸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긴급 상황 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강수예측 상세 정보와도 연계한다. 1시간 단위의 초단기예보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강수예측 영상을 통해 내 주변 지역의 강수 흐름도 확인할 수 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위험기상 시 변화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국민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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