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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마켓워치] 행정공제회 국내 일반 주식형 위탁사 공개 모집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1 14:51

수정 2020.09.21 14:51

28일까지 제안서 접수…10월 말 최종 2곳 선정

[파이낸셜뉴스] 15조원의 자금을 굴리는 자본시장 큰손 행정공제회가 국내 일반주식형 위탁 운용사 신규 선정에 나섰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행공은 오는 28일 오후까지 국내 주식 성장형 위탁사 지원을 받고 있다.

내달 20일 1차 심사결과 이후 면접 등 구술심사를 거쳐 10월 말 위탁사가 최종 선정 될 전망이다.

이번 위탁사 선정은 정량평가 평점(50%)과 정성평가 평점(50%)을 합산하여 평점합계 상위 순으로 최종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량평가는 경영의 안정성, 운용 안정성, 운용성과 등이 채점 대상이다.

또 정성평가는 운용철학 및 전략, 위험관리 방안 운용역의 전문성 및 관리계획 등을 두루 살핀다는 방침이다.

위탁사 지원 자격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한 국내 및 외국계 금융투자업자 (단, 외국법인은 운용인력이 있는 국내 법인이 있는 경우에 한함)이거나, 행공의 거래제한 조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운용사면 지원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객관적 성과 검증이 가능한 수탁고가 100억원 이상인 운용사여야 한다.


행공 관계자는 “총 위탁자금은 위탁사 선정 이후 결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번 위탁 규모 자금을 수 백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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