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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분이라는데 추분은 무슨 뜻일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2 07:55

수정 2020.09.22 07:55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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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추분(秋分)은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이다.

추분(秋分)은 양력 9월 23일 무렵으로, 음력으로는 대개 8월에 든다. 이날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를 말한다.

추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기 때문이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의식할 수 있다.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가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다.

추분과 춘분은 모두 밤낮의 길이가 같은 시기지만 기온을 비교해보면 추분이 약 10도 정도 높다. 이는 여름의 더위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추분에는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는 땅 속으로 숨고 물이 마르기 시작한다.

한편 추분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교차가 커 감기에 유의해야 한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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