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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최초의 하늘길과 함께 입성하는 호텔‘라마다 울릉’9월 홍보관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3 13:09

수정 2020.09.23 15:44

울릉도 최초의 하늘길과 함께 입성하는 호텔‘라마다 울릉’9월 홍보관 오픈

숙박난이 울릉도 관광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울릉도 최초의 에어로텔, ‘라마다 울릉’ 호텔이 9월 중 대구에서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라마다 울릉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228-1번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전용 24.81㎡~49.48㎡의 전 객실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로 261실로 구성된다. 호텔 전면과 후면에 파노라마 오션뷰와 내추럴 그린뷰를 담아내 힐링을 강조한 라마다 울릉은 이용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방문 인원 및 취향에 맞춘 다양한 룸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 룸으로 구성돼 공간이 여유로운 스위트(한실/킹) 타입, 3인 개인 침대로 구성된 실속의 트리플타입, 3인 가족이 편히 쉴 수 있는 패밀리타입, 3인이 편안히 묵을 수 있는 한실타입, 퀸사이즈 베드의 더블타입 및 싱글베드의 트윈타입 등으로 구성된다.

울릉도에는 호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북 동해안의 유일한 도서 관광지로서 매년 관광객이 급증세를 보인다.
지난 8월 울릉도·독도해양연구 기지에서 개최된 '울릉도 독도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심포지엄'에서는 울릉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최근 울릉도는 일주도로 완전 개통과 울릉공항 건설 확정, 울릉 사동항 2단계 공사까지 3대 주민 숙원 사업이 해결되며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 중 하나로 도약하고 있다.

하지만 만성적인 숙박시설 부족 문제가 관광 울릉의 새 시대를 여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울릉군청 관계자에 의하면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과 일주도로, 스킨스쿠버 포인트, 독도 등의 우수한 관광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숙박시설이 부족해 성수기는 물론이고 비수기에도 숙박시설이 많지 않다고 한다.

라마다 울릉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울릉도 공항은 2025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사동항에 들어설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의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길이 1,200m, 36m의 활주로와 6개의 계류장을 갖출 계획이다. 2025년 5월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배에서 비행기로 운송 수단 변화(울릉도 직항 1시간 소요 예상) 시 여행객 증가를 비롯한 다양한 공항 신설 호재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되며 울릉도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2021년 10월, 사동항에 5,000톤급 대형 여객선 취항도 예정돼 연간 방문객 약 100만 명에 따른 관광수요 급증이 예상된다. 사동항과 도동항은 육지 여객선이 하선하는 항구로 라마다 울릉에서 차량으로 5~6분이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관광 수요를 극대화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내셔널 호텔 체인‘라마다’는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안락한 휴식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상의 고객 만족과 품질을 지향하는 호텔로 인지도가 높다. 따라서 라마다 울릉 역시 특화설계를 적용한 가운데 각종 부대시설을 마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라마다 울릉 호텔 내에는 △기업 워크샵 및 학술 활동을 위한 1층 세미나실 및 소회의실을 비롯해 휘트니스 센터 △각종 단체 연회 및 파티 등을 위한 3층 대형 연회장 △1층 중앙 및 5층과 13층에 전망을 위한 야외 휴게실 △루프탑 카페, 각종 이벤트, 야외행사를 위한 옥상 라운지 등이 완비된다.

라마다 울릉 관계자는 “울릉일주도로 완공으로 도내 이동 및 여행 편의성이 증대된 울릉도는 서울 접근성이 증대되는 울릉공항 개항도 예정돼 향후 더욱 큰 미래가치를 예고하고 있다”라면서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울릉도 라마다 브랜드 호텔 개별 호실 분양을 통해 투자 수익 실현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분양 전부터 이어지고 있어 조기 마감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울릉도 투자의 첫 번째 랜드마크급으로 조성될 라마다 울릉은 울릉공항(사동항) 개통 시 더욱 많은 여행객의 방문이 관측되고 있어 공실 우려 없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지역 부동산 상승에 따른 자산 증대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릉도 최초의 하늘길과 함께 입성하는 호텔, 라마다 울릉의 홍보관은 대구 지하철 반월당역 19번 출구 앞에 있으며 9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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