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가 2035년까지 내연기관 차량 신차의 판매를 금지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3일(현지시간) 특별행정명령을 통해 휘발유로 달리는 신차 판매를 2035년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온실 가스과 기타 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그러나 내연기관차의 소유나 중고차 시장에서의 거래는 포함하지 않고 있다.
AP통신은 다음 친환경 조치로 지하의 셰일 석유나 가스를 시추하는데 사용되는 프래킹으로 불리는 수압파쇄법이 2024년까지 캘리포니아에서 금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뉴섬은 기후변화 사태가 현재 진행되면서 캘리포니아도 많은 주민들이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