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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 초·등본 받으려면 추선 전에 받으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7 15:18

수정 2020.09.27 15:18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27일 행정안전부의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도입 준비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정부24와 무인민원발급기의 서비스가 중단된다.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구축은 주민등록 업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기술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단계에 걸쳐 시행되며, 10월 5일부터 1단계 시스템이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1단계 사업에서는 20년이 넘은 전국 229개 시·군·구의 노후화된 주민등록시스템을 웹(Web) 기반의 최신 정보기술 환경으로 통합 구축하고, 주민등록번호 부여방식 개선⋅전국 어디서나 등·초본 교부내역 열람 등 서비스가 개편된다.

특히 주민등록⋅인감 정보의 민감성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행정망 전용 단말기 지정 보안 수준을 대폭 강화하였으며, 향후 진행되는 2·3단계 사업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통한 민원처리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주민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당국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에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으로의 시스템 전환 작업을 진행한다.

그러면 추석 연휴 기간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주민등록 전입신고 등 주민등록 관련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부산시 이범철 행정자치국장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추석 연휴 기간 서비스 중단은 불가피한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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