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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세균 "개천절 불법집회 철회하라..참여자 현장 검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7 15:21

수정 2020.09.27 15:51

정 총리, 코로나19 중대본회의 주재
"참여자 운전면허 정지..무관용 원칙 대응"
"집회 단체, 지금이라도 집회계획 철회" 경고

정세균 국무총리.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개천절 불법집회 참여자는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고, 운전면허 정지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집회를 추진하는) 관련 단체는 지금이라도 집회계획을 철회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개천절에 벌어지는 모든 불법집회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 특히 서울시 경계, 한강다리, 집회장소까지 삼중의 차단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일부 단체가 행정소송까지 불사하면서 집회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
차량집회로 형태를 바꿔 추진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총리는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개천절 집회에 대해 응답자의 80%, 차량집회에 대해서는 70% 이상의 국민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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