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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 최고 발명품은 건강진단키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04 12:00

수정 2020.10.04 12:00

특허청, 10월 '이달의 발명품' 선정...페이스북·'광화문 1번가' 이용자 1070명 투표
반려동물용 건강진단키트
반려동물용 건강진단키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반려동물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으로 '반려동물용 건강진단키트'가 선정됐다.

특허청은 페이스북과 '광화문 1번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을 묻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발명품으로 반려동물용 건강진단키트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특허청 페이스북과 광화문 1번가를 통해 이달 4~13일 10일간 실시됐으며, 투표참여자가 미리 선정된 10개 후보 발명품 가운데 두 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리 선정된 10개 후보 발명품은 △칫솔 △샤워기 △쿨방석 △공기 청정기 △냉방조끼 △운동로봇 △미용의자 △안전도어 △건강 진단키트 △배변처리통 등이다. 투표에는 일반인 1070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2059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


1위를 차지한 건강진단키트는 전체 유효응답의 14.9%인 307표를 얻었다. 건강진단키트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크하는 제품으로, 반려동물의 소변을 통해 건강상태를 알려준다.

반려동물 건강진단키트를 선택한 투표참여자들은, “간단하게 어디가 불편한지 알 수 있어서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생각해요”, “반려동물은 아파도 티가 나지 않거나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가정에서 진단키트를 이용해 아픈 곳은 없는지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어요”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반려동물 배변처리통
반려동물 배변처리통
2위를 차지한 배변처리통은 유효응답의 13.8%인 284표를 획득했다. 배변처리통은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처리하는 통으로, 다기능성 필터가 있어 분변 처리 때 발생되는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악취를 줄여준다.

투표자들은 “냄새나는 배변처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애완동물 키우면서 배변 처리하기 귀찮았는데 편리할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려동물을 위한 공기청정기
반려동물을 위한 공기청정기
3위에 선정된 공기청정기는 유효응답의 13.1%인 270표를 차지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공기 청정기는 반려동물의 털 날림과 냄새를 탈취하는 공기청정기로 반려동물 맞춤 펫 모드로 털 날림 걱정 없이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
4위에는 유효응답의 11.7%인 241표를 받은 운동로봇이 선정됐으며, 쿨방석(5위·204표), 냉방조끼(6위·194표), 칫솔(7위·165표), 샤워기(8위·164표) 등이 뒤를 이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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