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의료기관과 약국 휴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석연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샘병원, 메트로병원 3개소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일부 진료과에서 외래진료할 예정이다.
임산부를 위해 봄빛병원은 연휴 동안 24시간 분만실을 운영하며, 관내 의료기관 89개소와 약국 209개소도 추석연휴 기간에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문을 열기로 했다.
또한 안양시는 휴일 및 야간 응급상황에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365일 공공심야약국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에는 새벽 1시까지 전문약사에게 의약품 구입-상담 및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다. 안양시 관내 공공심야약국은 만안구 안양3동 초원약국과 동안구 호계동 새봄온누리약국 등 2개소다.
추석연휴 기간 중 진료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검색 가능하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안양시청 당직실, 만안-동안구 보건소 당직실, 보건복지부콜센터(129), 경기도콜센터(120) 등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