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IT)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4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전문가인 '로스 영'의 트윗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1년 새로운 아이폰SE 모델을 출시하지 않는다. 대신 저가 아이폰 후속 모델은 2022년 봄에 출시된다.
로스영은 "새로운 아이폰 SE3 모델은 5G를 지원하고 6.06 인치 디스플레이 및 듀얼 렌즈 카메라 설정을 자랑 할 것"이라며 "지문 센서 위치나 베젤 크기에 대한 세부 정보는 없지만 터치 ID 센서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또 '아이폰 13'과 함께 출시되는 프로모션에 대한 새로운 소문을 소개했다.
로스영은 "2021년 '아이폰 13' 모델은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백플레인 채택을 통해 120Hz 재생률 디스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라며 "통합 터치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 OLED 패널 두께를 줄이고 수율에 따라 더 낮은 가격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아이폰 13 미니'와 '아이폰 13' 모델이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카메라 센서와 센서 크기를 채택 할 것"이라며 "두 프로 모델에서 카메라 센서 크기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DSCC)의 창립자인 로스영은 이 예측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본 미즈노 증권의 정보를 인용했다.
애플인사이더는 "로스영은 '아이폰 12' 라인업이 120Hz 재생률을 채택하려면 LTPO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기존 120Hz 재생률을 채택할 것이라는 의견들에 반대한 바 있다"라며 로스영의 주장에 대해 힘을 실어줬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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