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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월 4만원대 5G 중저가 요금제 내놨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05 10:25

수정 2020.10.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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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T는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5세대(5G) 통신 중저가 요금제 5G 세이브, 5G 심플 신규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고객이 KT광화문빌딩에 위치한 대리점에서 5G 요금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KT 제공
고객이 KT광화문빌딩에 위치한 대리점에서 5G 요금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KT 제공

5G 세이브는 월 4만원대로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는 고객을 위한 요금제다. 매월 5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면 최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 4만5000원(부가세 포함)이며 선택약정 25% 할인을 받으면 월정액 3만3750원만 부담하면 된다.

5G 심플은 KT의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 베이직(월정액 8만원, 국내 데이터 완전 무제한) 아래 단계의 요금제다.
월정액은 6만9000원으로 선택약정 할인 시 5만1750원이다.

매월 110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고, 기본 데이터를 사용한 후에는 5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5Mbps는 HD급 영상을 원활하게 볼 수 있는 속도다.
5G 심플 요금제는 태블릿PC등 다른 스마트기기에 10GB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KT는 월 8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슬림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8GB에서 10GB로 올렸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 상무는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KT는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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