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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오픈 하루 앞둔 ‘스타필드 안성’ 찾아 현장 경영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05 19:31

수정 2020.10.05 19:37

"쇼핑 테마파크 뛰어넘는
라이프 스타일 제공해야"
연면적 24만㎡ 복합쇼핑몰
5일 경기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안성 프리 오픈을 맞아 고객들이 스타필드 안성을 구경하고 있다.
5일 경기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안성 프리 오픈을 맞아 고객들이 스타필드 안성을 구경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5일 오후 그랜드 오픈(7일)을 앞둔 '스타필드 안성'을 방문해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 이마트 강희석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함께 현장 경영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막바지 준비에 한참인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고메스트리트,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매장 등을 직접 둘러봤다.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쇼핑테마파크를 뛰어넘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환경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역할로 성장해야 한다"며 "스타필드 안성 오픈을 기점으로 지역 상권 전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과의 상생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해달라"고 주문했다.

신세계프라퍼티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기업 미국 터브먼사가 공동 출자한 스타필드 안성은 지하 2층~지상 3층에 연면적 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를 갖춘 실내 복합쇼핑몰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역 특성을 세밀히 분석하는 한편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쇼핑, 엔터테인먼트, 식음료(F&B) 라인업을 완성했다.

우선 야외 공간과 각종 전시 콘텐츠, 비대면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줄을 서거나 모이지 않고도 힐링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표 공간 중 하나가 63m 높이의 '스타 전망대'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울창한 상수리나무숲과 야외광장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맘껏 뛰놀고 같이 식사할 수 있는 '펫파크', 친환경 습지주변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꽃과 초목이 심어지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 아이를 동반한 고객을 위해 실내에는 키즈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실외에는 어린이 체험시설이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를 마련했다.
고메스트리트와 시티마켓, 잇토피아 등 층마다 다양한 F&B 시설을 갖췄으며, '랍스터바' '낙원테산도' '비파티세리' 등 70여개 맛집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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