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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출근길..제14호 태풍 ‘찬홈’은 일본으로

최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07 06:51

수정 2020.10.07 08:22

제14호 태풍 찬홈 예상진로 /사진=뉴시스
제14호 태풍 찬홈 예상진로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수요일인 오늘(7일) 전국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쌀쌀한 아침 출근길 날씨를 기록할 전망이다. 가을 태풍 제 14호 ‘찬홈’은 일본 열도 동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지역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4~7도, 영동 8~10도, 산지 1~4도, 낮 최고기온은 영서 18~21도, 영동 18~19도, 산지 13~14도다.

또 기상청은 “기상청은 태풍이 6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1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제 14호 태풍 ‘찬홈’의 중심기압은 992hPa, 강풍반경은 250㎞, 최대풍속은 시속 82㎞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은 북쪽 상층에 위치한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10일쯤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꿀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찬홈’은 오는 9일 오전 가고시마 남남동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태풍이 동풍을 강화시키고 있는 탓에 7일 밤부터 제주도와 경상도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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