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작은 다름을 극복하고 결국엔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이 제안한 37대 정책에는 공동체에 대한 따뜻함과 개혁에 대한 단호함이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장 의원은 "찬반논란만 일으켰던 선언적 기본소득제를 '청년기본소득제'로 구체화하면서 훨씬 깔끔하게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며 두 당이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목표를 가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쪽이 담론을 제시하면 다른 쪽이 디테일을 채우기도 하고, 한쪽이 힘이 모자라면 다른 쪽이 거들면서 국가 개혁 과제들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녹여내 하나하나 관철시켜 나간다면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은 전날(6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기본소득제와 연금개혁, 규제개혁 등이 담긴 37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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