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오는 10월12일부터 11월6일까지 4주간 온라인으로 2020 GTEC(경기과학기슬대학교) 경기지역 청년 온라인 잡 페스티벌(Job Festiva)’을 개최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8일 “우리 청년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마련한 이번 박람회가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는 취업문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하는 기업과 청년이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가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채용감소와 실업자 급증 등 침체돼 있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고용촉진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경기지역 청년에게는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면접환경을 도입,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방식 취업박람회로 진행한다.
시흥시와 경기과기대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상공회의소, KB국민은행,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가 이번 취업박람회를 후원하며 15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경기과기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안산대, 신안산대, 서울예술대 등 시흥-안산 소재 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청년 취업준비생, 그리고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 경기스마트고등학교 등 고교 졸업예정자도 온라인으로 취업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구직자는 직접 Job Festival 누리집에 참가기업 정보 취업준비 지침 등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입사서류 제출 후 영상 기반 채용플랫폼을 활용해 면접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입사서류 접수부터 면접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박람회이기 때문에 시간, 장소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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