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서울예술단, 제2의 '잃어버린 얼굴 1895' 찾는다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08 16:48

수정 2020.10.08 16:48

창작공연 활성화 공모사업
[서울=뉴시스] 창작공연의 활성화. 2020.09.29. (사진 = 서울예술단 제공)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창작공연의 활성화. 2020.09.29. (사진 = 서울예술단 제공)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예술단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창작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창작가무극 콘텐츠 공모’와 ‘청년예술가 웹뮤지컬 창작콘텐츠 공모’ 두 가지 창작 활성화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창작가무극 콘텐츠 공모 사업’은 무대 공연 3편 이상의 창작 경험이 있는 극작가, 작곡가로 개인 창작자 혹은 연합 창작자(극작+작곡) 형태의 지원이 가능하다.

11월 8일까지 서울예술단 홈페이지의 지정 양식을 통해 접수하며, 극작가는 한국적 소재의 창작가무극(뮤지컬) 트리트먼트, 작가·작곡가 연합 지원은 트리트먼트와 데모곡 2곡 이상을 제출하면 된다. 내·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작품개발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5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작에 대해서는 극작가 1,500만원, 작곡가 1,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수여하며, 2021년 1월 중에 리딩 공연 형식의 발표회를 거쳐 서울예술단 및 민간 제작사의 제작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MZ세대를 타깃으로 ‘청년예술가 웹뮤지컬 창작콘텐츠 공모’는 20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되는 단막 뮤지컬 공모다.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찾는다.

11월 1일까지 청년예술가(만19세~만39세의 연출, 작가, 작곡가, 안무가) 연합 형태로 총 20분 내외의 대본 및 넘버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작은 10편 내외로 11월 13일 서울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할 예정이며, 작품 개발 및 공연의 영상화 작업 지원금 각 1,500만원과 전무가 매칭 및 영상제작을 지원한다.

네이버가 미디어 후원으로 참여하여 사업 홍보 및 영상 플랫폼을 제공하고, 최종 결과물은 2021년 1월 네이버TV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전문 심사위원과 일반 관객 평가를 통해 네이버에서 대상 1팀 2,000만원, 최우수상 1팀 1,000만원, 우수상 2팀 각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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