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니(MINI)코리아는 4도어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뉴 미니 컨트리맨'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미니 컨트리맨은 2011년 처음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5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 확대에 기여한 모델이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개성 강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강력한 성능 및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미니 컨트리맨은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며 현재까지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을 만큼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5개의 풀 사이즈 시트가 자리잡고 있으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450리터에서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390리터까지 확대된다.
편의사양도 한층 확대됐다. 특히, 쿠퍼와 쿠퍼 D ALL4를 제외한 전 모델에 아이폰을 차량에 무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전 모델에 한층 진보된 최신 미니 커넥티드 기능을 도입했다.
뉴 MINI 컨트리맨에는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엔진이 탑재돼 운전의 재미가 극대화됐다. 모델별로 최고출력은 136마력에서 최대 192마력, 최대토크는 22.4kg·m에서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더불어 일부 가솔린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에 최고의 효율과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적용됐으며, 미니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가 장착돼 도로 상태나 날씨에 관계없이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민첩성을 구현한다.
국내 출시되는 뉴 미니 컨트리맨은 3개의 가솔린과 3개의 디젤 등 총 6개의 엔진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3960만~5590만원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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