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울산 주상복합 화재, 13시간 만에 초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09 13:30

수정 2020.10.09 13:30

주민  91명이 병원으로 이송
지난 8일 오후 11시 14분 발생한 울산시 남구 삼환 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가 12시간째인 지난 9일 오전 11시 14분을 넘기도 화염을 내뿜고 있다. 이 불은 다행히 12시 30분 쯤 초진 완료됐다.
지난 8일 오후 11시 14분 발생한 울산시 남구 삼환 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가 12시간째인 지난 9일 오전 11시 14분을 넘기도 화염을 내뿜고 있다. 이 불은 다행히 12시 30분 쯤 초진 완료됐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8일 오후 11시 13분 발생한 울산시 남구 신정동 삼환 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가 9일 오후 12시 35분로 초진됐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후 소방당국은 진화를 위해 소방관 930명과 외부기관 인력 75명 등 1005명을 투입했으며 소방청 동원령에 따라 148대의 장비 또한 투입됐다.

현재 소방헬기와 소방관 200명이 15층에 거점을 마련하고 교대로 진화 작업 중이다.


한편 이번 불로 사망, 실종 등의 인명 피해는 없으며 연기흡입 등으로 91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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