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준 포천 코로나19 공익기부 '선도'

영화배우 박효준 8일 포천시에 성품 기탁. 사진제공=포천시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영화배우 박효준과 ㈜핸드앤핸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유아용 마스크 1만장(240만원 상당)과 건강보조식품(석류젤리, 참마가루 등 710만원 상당)을 8일 포천시에 각각 기탁했다.

박효준 배우는 성품 전달식에서 “면역력이 약한 아이를 위해 유아용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며 “마스크 구매에 부담 있는 저소득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강희찬 핸드앤핸드 대표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핸드앤핸드 8일 포천시에 성품 기탁. 사진제공=포천시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세심한 후원에 감사하다. 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배우 박효준은 포천시 내촌면에서 유튜브 채널 ‘버거형’(구독자 14만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포천시청 정문에서 마스크 배부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e-mail]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