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이 발생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5명이 증가해 5510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수는 지난 8월 26일 최대치인 154명을 기록한 이후 추세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10~3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20명, 8일 22명, 9일 25명이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은 1.0%로 8일(0.9%)보다 낮아졌다. 평균은 1.2%다.
병원, 노인요양시설, 해외접촉, 깜깜이 감염 등으로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신규 확진자 25명의 감염경로는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7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2명 △해외접촉 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6명 △감염경로 조사중 7명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서울 지역 코로나19 6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영등포구 거주자다. 그는 지난달 1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았다. 이후 지난 9일 사망했다.
사망자의 집단발병 연관성에 대해선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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