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노량진역 철로 들어간 고등학생들…1명 부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1 12:47

수정 2020.10.11 12:47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한밤 중 노량진역 인근 철로에 들어간 고등학생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생 A군과 B군은 지난 10일 밤 10시30분께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철로 사이에 있는 담장을 넘어 철로에 들어갔다.

이들이 노량진역으로 걷던 중 대방역 쪽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지나갔다. 열차는 A군을 스치고 지나갔고 A군은 허벅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B군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왜 담장을 넘어 철로로 들어갔는지 등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철도안전법 위반 및 기차 등 교통방해죄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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