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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대우는 12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사단법인 월드클래스기업협회와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정부의 '월드 클래스(World Class) 300' 프로젝트에 의해 기술력과 연구개발(R&D) 능력, 성장 잠재력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300여개 기업의 모임이다.
이번 협약식은 오석송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과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월드클래스기업협회와 미래에셋대우의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소속 300여개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법인, 개인 등에 대한 연금, 재무 등 WM컨설팅과 가업승계, 증자,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의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협회와 회원사의 다양한 모임에 금융시장과 산업현장의 이슈를 시의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전문 강사 지원 등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업 생태계와 금융시장의 변화가 가속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CEO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며 “미래에셋대우의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과 중견, 강소기업 협업 비즈니스 모델인 파트너스 클럽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동반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월드클래스기업협회와 미래에셋대우가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하고 회원사 기업에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미래에셋대우의 금융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발생하는 다양한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다양한 금융 콘텐츠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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