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12일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포천혁신교육포럼 기획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포천혁신교육포럼 기획위원회는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해 혁신교육지구 운영과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의제 개발 등 미래 포천교육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구성됐다.
이번 기획위원회 회의는 박윤국 포천시장, 심춘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손세화 포천시의장 등 기획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포천혁신교육지구사업 및 포천혁신교육지구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윤국 시장은 회의에서 “내년부터 혁신교육지구 시즌Ⅲ가 시작되는 만큼 학교와 마을의 상호 개방과 공유를 통해 배움의 공간을 마을로 확장하고 지역 교육력을 높여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살기 좋은 교육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지정한 지역이다.
포천시는 2019년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에 지정돼 미래인재핵심역량육성사업, 마을교육공동체 꿈의 학교, 마을강사 학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내년 3월부터 혁신교육지구 시즌Ⅲ(2021년~2025년)를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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