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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0 콘텐츠인사이트’ 온라인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4 09:44

수정 2020.10.14 09:44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0 콘텐츠인사이트’를 온라인 컨퍼런스로 전환해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한다.

콘텐츠산업계를 주도하는 각 분야 국내외 연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살피고, 콘텐츠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날 21일 진행되는 1일차 세션에서는 ‘기술의 변화 - 더 가까워지는 실감콘텐츠’를 주제로 5G 기술 상용화로 각광받는 실감콘텐츠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한다. △우운택 교수(카이스트)와 △이진하 최고제품책임자(스페이셜)가 실감콘텐츠에 대한 기조연설과 강연을 펼치고, △조익환 상무(SKT) △신영근 팀장 (LGU+) △이영호 팀장(KT) 등 통신3사 관계자가 김종민 XR 큐레이터와 함께 대담을 진행한다.

2일차는 ‘소비의 변화 - 세계관과 캐릭터 확장’을 주제로 콘텐츠 세계관을 구축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과 캐릭터의 재해석을 다룬다.
△ 전 DC코믹스 부사장 및 공동발행인 댄 디디오(Dan Didio)와 △ 영화 <조커>, <다크 나이트> 시리즈 제작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마이클 우스랜(Michael E. Uslan)이 해외연사로 참여해 각각 DC유니버스의 확장 전략과 히어로물의 시점 다변화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국내 연사로는 △영화 <신과함께>, <광해> 제작자인 원동연 대표, △영화 <강철비>, <변호인> 연출자인 양우석 영화감독이 민용준 저널리스트와 함께 ‘미디어 경계를 넘어 확장하는 세계관 속 입체적 캐릭터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마지막 3일차에는 ‘사회의 변화 - 다양성 콘텐츠’를 주제로 젠더 및 에이지즘(Ageism, 연령차별주의) 등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콘텐츠업계의 여러 시도를 살펴본다.
△전 넷플릭스 다양성 총괄 책임자 미셸 킹(Michelle King)의 강연에 이어 △방영과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원작자이자 집필에 참여한 정세랑 작가, △국내 최초 여성 스탠드업 코미디쇼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를 연출한 김주형 PD와 △영화 <69세>로 올해 가장 주목받는 여성 감독 중 한명인 임선애 감독이 씨네21 김혜리 기자와 함께 다양성 콘텐츠에 대한 강연과 대담을 진행한다.

10월 21일~23일 오후 2시부터 콘진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콘텐츠 분야 현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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