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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빅히트 오늘 상장 공모주 '따상' 갈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5 06:00

수정 2020.10.15 10:52

따상 성공하면 빅히트 주가 35만1000원
[파이낸셜뉴스]

BTS의 빅히트 오늘 상장 공모주 '따상' 갈까

BTS(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오늘(14일)부터 거래된다. 빅히트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상한가로 치솟는 '따상'을 이뤄낼지 관심이 쏠린다. 빅히트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을 했기 때문에 '따상'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오늘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개시한다.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시초가가 정해진다. 공모가가 13만5000원인 빅히트의 시초가는 12만1500원∼27만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시초가가 27만원으로 정해지고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면 빅히트 주가는 상장 첫날에 최고 35만1000원까지 상승한다. 이 경우 빅히트 주가의 수익률은 공모가 대비 160%다.

빅히트가 '따상'을 기록하면 상장 첫날 시가총액은 약 12조5000억원으로 코스피 30위권 안으로 진입한다.

또한 빅히트가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고 이후에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갈 지 여부도 주목된다.

빅히트의 공모가가 고평가됐다는 평가도 있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에서 예상하고 있는 빅히트 목표주가는 16만~38만원까지다.

한편,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는 '따상'에 성공했다.

'따상'에 성공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상장일부터 3거래일 연속,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방탄소년단(BTS)에게 2039년 청년들에게 전하는 선물을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방탄소년단(BTS)에게 2039년 청년들에게 전하는 선물을 받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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