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확진으로 분류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18명이 새로 나왔다. 중국 본보 밖 중화권의 경우 577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홍콩 5201명(사망 105명), 마카오 46명, 대만 530명(7명) 등이라고 국가위건위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칭다오 정부는 인천발 칭다오행 항공편을 일시 중단했다. 칭다오 정부는 전날 인천에서 칭다오로 향하는 항공편 2편의 운항을 하루 전에 긴급 취소했다. 이 때문에 탑승객들은 다른 항공편을 알아보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탑승 하루 전 오후 늦게 갑자기 운항을 취소한다는 통보가 왔다"면서 "칭다오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뒤 확산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도 항공편 중단이 계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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