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식탁이있는삶이 운영하는 퍼밀은 '지역 맛집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전국의 유명 음식점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전북 익산 맛집 '노형남 전통 추어탕'의 경우, 사골로 육수를 내고 부안 지역의 살아있는 추어만을 사용한 제품이다. 2만7900원(5개)에 구매할 수 있다.
한식대첩 전국 우승 요리로 유명한 안동의 '김정순 명인의 민물매운탕'도 만나볼 수 있다. 안동호에서 당일 어획해 엄격하게 선별한 민물고기를 통째로 담은 음식으로,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 없이 명인의 양념장을 사용해 구수한 맛만 담았다. 민물고기 종류에 따라 3만1900원(1.5kg)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서울 압구정 맛집 '탄야 대창곱창전골' 역시 밀키트로 만나볼 수 있다. 싱싱한 채소와 육수, 대창과 곱창을 끓이기만 하면 완성된다. 가격은 2~3인분 기준 2만4500원(800g)에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전주 한옥마을 다우랑 수제만두 △강릉 원조 꼬막비빔밥 △울진 유진목장 본치즈어리 수제 요거트 △도담떡집 이북식 인절미 △대구 커피명가 안명규 명장 콜드브루 △제주 원조 오메기떡 △서라벌 경주빵 △쩐데이 안동찜닭 등도 지역맛집 카테고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식탁이있는삶 안병주 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로 예전만큼 자유로운 맛집 탐방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전국 맛집의 명인들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음식들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카테고리를 신설하게 됐다"며 "이미 검증된 유명 맛집이 한데 모인 만큼 소비자 만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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