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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벼워졌다..DJI 카메라 짐벌 RS2, RSC2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5 12:09

수정 2020.10.15 12:09

[파이낸셜뉴스]
DJI에서 15일 출시한 3축 카메라 짐벌 로닌 RSC2 모델 /사진=DJI
DJI에서 15일 출시한 3축 카메라 짐벌 로닌 RSC2 모델 /사진=DJI

DJI가 15일 새로운 3축 카메라 짐벌 시리즈인 RS2, RSC2를 출시했다. RS2는 DSLR, 시네마 카메라와 같이 무거운 장비 전용이다. RSC2는 미러리스 및 콤팩트 카메라에 적합하다. 영상 제작자는 촬영 목적과 장비에 따라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DJI에서 15일 출시한 3축 카메라 짐벌 로닌 RS2 모델 /사진=DJI
DJI에서 15일 출시한 3축 카메라 짐벌 로닌 RS2 모델 /사진=DJI

RS2는 이전 모델 대비 강도와 민첩성을 향상시켰다. 주요 구조재에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했고 무게는 1.3kg까지 낮췄다.

제품의 무게는 줄었지만 탑재 하중은 늘었다. 탑재 가능한 무게가 적으면 카메라 본체를 지탱하기에도 벅차 렌즈를 선택하는데 제약이 따른다.
RS2 탑재 하중은 4.5kg으로 더 무거운 카메라와 렌즈 조합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핸들에 추가된 고속 충전 기능을 사용하면 15분 충전으로 2시간 추가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모델은 움직임 예측 기술을 통해 더욱 매끄러운 장면을 담을 수 있다. 이른바 '타이탄 안정화 시스템 알고리즘'은 움직임에 대한 보정, 짐벌 기울기와 각도 최적화를 지원해 사용자의 수동 조작을 줄여준다.

DJI에서 15일 출시한 3축 카메라 짐벌 로닌 RSC2 모델 /사진=DJI
DJI에서 15일 출시한 3축 카메라 짐벌 로닌 RSC2 모델 /사진=DJI

RSC2는 접이식 디자인으로 크리에이터와 유튜버가 사용하기 좋다. 접었을 때 크기는 A5 용지 정도로 무게는 1.2kg 수준이다. 1인 촬영이나 브이로그 등 야외 촬영이 잦은 크리에이터에게 편리한 휴대성을 준다.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을 자랑하면서도 최대 하중은 3kg까지 지원한다.


내장 배터리는 최대 14시간 사용 가능하며, 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RS2와 동일한 안정화 시스템을 장착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장면을 찍을 수 있다.


DJI에서 새로 선보인 RS2, RSC2는 전문가부터 초보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영상 제작자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sun@fnnews.com 양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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