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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위버, KT 구리선 전화망 광케이블 교체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6 10:31

수정 2020.10.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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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T가 구리선 전화망을 광케이블로 교체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오름세다.

16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코위버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3.81%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구리선 기반 유선전화망(PSTN)을 광케이블로 전면 대체할 예정이다.

KT는 오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5000억~7000억원을 투입해 유선망을 고도화한다. 5세대(5G) 이동통신과 유선 기반의 초고화질 방송·영상회의 등 서비스 혁신 기초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코위버는 유선 광전송장비를 만드는 회사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을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


코위버는 광전송장비를 자체 개발했고 통신사업자의 5G 이동통신망 구축에 참여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 5G 네트워크 보안 관리의 핵심기술인 양자 암호화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광전송장비 전문기업으로 광전송장비 시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 메이저 통신사업자(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와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을 거래선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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