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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中최대 정유사, 블록체인으로 무역비용 40% 절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9 07:58

수정 2020.10.19 07:58

[파이낸셜뉴스] 중국 최대 규모의 국영 석유회사 시노켐(Sinochem Energy High-Tech)이 블록체인 기반 무역시스템을 활용해 원유 재고 확인부터 은행의 대출금을 받는데까지 일반 무역금융시스템을 이용할 때 보다 비용을 40% 이상 절감하고, 시간도 단축하는데 성공헸다고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노켐의 순 리밍(Sun Liming) 부사장은 "지난 9월 중국 최초의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디지털 원유재고 확인증을 활용한 대형 거래를 성공했다"며 "일반 무역금융 시스템을 사용할 때 보다 비용은 40% 절감했고, 시간은 채 하루도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노켐의 디지털 무역금융 시스템은 원유 저장고의 재고와 증빙서류간 엄격한 신뢰를 보장하는 플랫폼"이라며 "위변조에 강한 블록 체인 기술의 높은 보안성과 공급망의 데이터 추적성이 향상돼 업계의 신용등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노켐은 지난 2018년부터 석유화학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사업비용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해 왔다.

중국 최대 규모의 국영 석유회사 시노켐(Sinochem Energy High-Tech)이 블록체인 기반 무역시스템을 활용해 원유 재고 확인부터 은행의 대출금을 받는데까지 일반 무역금융시스템을 이용할 때 보다 비용을 40% 이상 절감하고, 시간도 단축했다.
중국 최대 규모의 국영 석유회사 시노켐(Sinochem Energy High-Tech)이 블록체인 기반 무역시스템을 활용해 원유 재고 확인부터 은행의 대출금을 받는데까지 일반 무역금융시스템을 이용할 때 보다 비용을 40% 이상 절감하고, 시간도 단축했다.

코인베이스, 올 상반기 1680건 이상 가상자산 거래정보 정부에 제공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올 상반기에 1800건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 정보를 정부 당국에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상반기 정부기관으로 부터 범죄정보 요청을 비롯해 수많은 민사 또는 행정정보 요청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정보제공 요청 중 1100건 이상이 미국의 기관에서 들어왔고, 441건은 영국 당국으로부터 요청됐다고 덧붙였다. 가장 많은 정보제공을 요청한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는 "법적으로 금지된 활동을 감지하고 방지할 의무가 있는 금융기관으로서 타인과 플랫폼을 악용하는 악의적 행위자를 쫓는 정부 당국의 정당한 이익을 존중한다"며 “우리는 불편하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경우에도 접수된 정보제공 요청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지나치게 광범위한 요청에 대해 제한하거나 반대하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숙련된 전문가들이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올 상반기에 1800건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 정보를 정부 당국에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올 상반기에 1800건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 정보를 정부 당국에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리플, 취약계층 디지털 금융 지원에 10년간 1000만달러 후원

글로벌 블록체인 금융거래 프로젝트 리플이 취약계층의 디지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1000만 달러(약 114억원)를 후원하겠다고 나섰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은 “은행 계좌가 없는 취약 계층이 핀테크 혁명에 뒤처지지 않도록 돕는데 자금을 사용할 것”이라며 “라틴아메리카 등 지역의 자금 지원이 필요한 핀테크 스타트업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후원은 자선 단체 메르시 코퍼레이션(Mercy Corps)을 통해 진행된다. 메르시 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후원금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투입될 계획으로, 향후 10년 동안 약 1000만 명을 후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블록체인 금융거래 프로젝트 리플이 취약계층의 디지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1000만 달러(약 114억원)를 후원하겠다고 나섰다.
글로벌 블록체인 금융거래 프로젝트 리플이 취약계층의 디지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1000만 달러(약 114억원)를 후원하겠다고 나섰다.

러시아 5개 대형은행, 디지털 루블화 시범 프로젝트 참여 의사

러시아 연방 중앙은행이 디지털 루블화 발행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현지 5개 대형은행이 해당 시범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롬스비야즈뱅크(Promsvyazbank), 크레디트 뱅크 오브 모스크바(Credit bank of Moscow), 커머셜 뱅크 제니트(Commercial Bank Zenit) 등 5개 은행이 디지털 루불화 실험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미디어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 중앙은행은 디지털 루블로 급여 및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아날로그 뱅크카드'를 통해 디지털화폐 보관 및 이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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