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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치대-롯데중앙연구소 "껌 씹어도 사각턱 안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9 15:54

수정 2020.10.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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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치대 관계자가 껌 씹기 실험 대상자의 턱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롯데중앙연구소)
연세대 치대 관계자가 껌 씹기 실험 대상자의 턱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롯데중앙연구소)

[파이낸셜뉴스] 껌을 매일 세번씩 6개월간 씹어도 턱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롯데그룹 산하 롯데중앙연구소는 연세대 치대 구강내과학교실과 함께 올해 1∼9월 '장기적인 껌 저작의 안모(顔貌·얼굴 생김새) 형태와 저작 기능에 대한 연관성'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껌 저작에 의한 안모변화 및 저작 기능 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실험군 대상자에 6개월 동안 하루에 3번 20분씩 껌을 씹도록 했다.
연구 결과, 껌 저작에 의한 아래턱의 크기 및 형태 등의 변화가 없었으며 저작근의 면적과 두께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실험군에서 최대 교합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장기적인 껌 저작은 안모 변화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저작 기능과는 연관성이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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