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NC는 오는 28일 출시할 예정인 대리운전 서비스 '타다 대리' 관련, 대리운전 드라이버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핸들모아'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타다 대리 드라이버는 만 26세 이상,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운전 경력 1년 이상이면 등록할 수 있다.
핸들모아 운행 수수료는 건당 15%이며 별도 프로그램비와 유료 서비스는 없다. 또 타다 대리 이용자들로부터 평점 5점을 5번 받으면 '핸들레벨'이 상승한다. 이를 통해 대리운전 드라이버는 결제금액의 5%를 리워드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수수료는 10%로 내려가게 된다.
타다 대리는 투명한 요금, 수수료 정책, 경유지 설정, 드라이버와 이용자 간의 상호 평가 시스템 등이 담길 예정이다.
김기년 VCNC 최고운영책임자는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드라이버에게는 더 많은 수익을, 고객에게는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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