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단풍여행을 즐기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전국관광기관협의회와 함께 관광객 밀집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을 선정했다.
가을 비대면관광지에 선정된 곳은 △경기도 양평 서후리숲, △경남 밀양 사자평 고원습지, △경북 김천 국립김천치유의숲, △광주 월봉서원, △대전 대청호오백리길 제4구간 풍경소리길, △부산 몰운대, △서울 구로구 푸른수목원, △인천 원적산 은행나무숲, △전남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전북 고창 운곡 람사르, △제주 가파도 등으로, 각 지역별 관광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공사 정창욱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코로나가 지속된 상황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국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상대적으로 밀집도가 낮은 비대면 관광지를 발굴 추천하였으며, 안전여행에 적합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방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대면관광지 100선과 관련한 정보는 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