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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범시민 참여 수도권매립지 종료 TF 본격 가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1 11:26

수정 2020.10.21 11:26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15일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실현시키고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른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15일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실현시키고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른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 구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수립 및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했다.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추진 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범시민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TF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고 관련 기관, 전문가, 시민 등 56명으로 구성됐다.

TF는 3-1매립장 사용을 끝으로(2025년 예정)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고 쓰레기 발생 감량(1인 1일 0.8kg), 재활용율 극대화(58%→95%), 자체 친환경매립지 마련 및 소각시설 확충 등 자원순환체계를 대전환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TF는 단장, 실무단장, 간사 및 전문가 자문단과 자원순환협의회 실무분과, 정무시민협력분과, 홍보분과, 지원분과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됐다.


TF는 앞으로 시설 기반 마련, 주민수용성 확보,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위해 시 전체부서의 긴밀한 업무협조와 시민 홍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실현시키고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른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오흥석 시 교통환경조정관은“수도권매립지를 사용 종료하고 비환경적 비효율적인 폐기물처리 정책을 대전환해 세계적 수준의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탈바꿈 하는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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