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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 해안경계 과학화 시스템 구축 사업은 레이더 및 TOD를 통한 연계 감시로 완벽한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상황 발생 시 빈틈없는 분석, 조치, 보고, 전파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DBC는 국내 감시·시스템 부문 국내 최다 구축 이력을 토대로 △안개보정 기능 활성화를 비롯해 수명시간이 167% 가량 상향된 열상 카메라 △AIS(선박 자동식별장치,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V-PASS(어선 위치 발신장치) 등의 최첨단 감시 장비들을 도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과거 군·경 관련 기관 프로젝트에서 성공적으로 검증된 지능형 해안경계 솔루션을 접목시켜 전방위적으로 개선된 해안경계 과학화 체계 마련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DBC 조영중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에 도입된 관제 시스템은 최근 정부의 디지털뉴딜 기조와 함께 항행안전, 육상, 해상 등 전방위적 부문에서 인공지능(AI), 블록체인과 같은 4차산업 기술 도입을 중심으로 고도화 돼가고 있다”며 “국가안보와 직결된 해안경계 과학화 사업을 책임지게 된 만큼, 기존에 부재했던 선진 장비 및 기술 도입을 통해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마무리 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이 내년부터 폐지되는 의무경찰 제도와 맞물려 해안경계 감시 인력을 지능형 최첨단 경계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국정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향후 국내 전역에 걸쳐 관련 사업부문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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