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S ITM, ㈜씨이랩과 손잡고 AI 및 빅데이터 영상 분석 서비스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1 16:16

수정 2020.10.21 16:16

GS ITM 정보영 전무(CTO)와 ㈜씨이랩 이우영대표가 10월 15일 GS ITM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GS ITM 정보영 전무(CTO)와 ㈜씨이랩 이우영대표가 10월 15일 GS ITM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GS ITM(대표 변재철)가 지난 15일 빅데이터/AI 영상 분석 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해 AI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에 발맞춰 AI플랫폼에 기반한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레퍼런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및 시스템 구축/운영 역량,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결집해 공공, 리테일/커머스, 플랜트 분야 빅데이터 분석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GS ITM은 산업별 업무 시스템 구축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의 Needs를 반영한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씨이랩은 AI플랫폼, 영상 분석 서비스 등의 기술력을 제공하게 된다.

씨이랩 이우영 대표는 “GS ITM의 풍부한 경험과 그간 축적된 씨이랩의 핵심기술 결합은 여러 산업계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AI 기술 공급을 가능케 할 것이다"며 "양사의 기술 협력이 IT 강국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변환시켜줄 플랫폼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S ITM과 업무협약을 맺은 씨이랩은 세계적인 GPU 업체 엔비디아(nVIDIA)의 파트너사로, 영상 AI 기술에 필요한 하드웨어 서비스, 소프트웨어, 데이터 유통 사업을 아우르는 ‘영상 인공지능 All-In-One 기업’으로 손꼽힌다. 영상분석 빅데이터 플랫폼 X-AIVA(Xiilab Artificial Intelligence Video Analytics)을 국내외 대형 고객사에 공급 중인 한편 국방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적의 침투경로를 예측한 경험과, 유통 기업의 재고 관리시스템을 영상 인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등의 성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양사는 언택트 기술과 함께 떠오르는 ‘초개인화 서비스’가 요구되는 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고객들의 구매 유형을 정밀하게 분석해 ‘초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리테일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들의 구매 이력과 같은 정형 데이터와 고객들의 행동 패턴 등이 기록된 영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매장을 최적화시키고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GS ITM 정보영 전무(CTO)는 “GS ITM이 가진 리테일, 커머스, 플랜트 등의 다양한 산업분야의 IT 경험과 씨이랩이 보유한 AI플랫폼, 영상 분석 솔루션 기술 등이 결합돼 경쟁력 높은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가 가능할 보인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사업뿐만 아니라 AI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디지털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낼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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