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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캠퍼스타운 대표기업 에이올, 후배 기업 투자유치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2 06:00

수정 2020.10.22 06:00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중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생산기지를 준공한 에이올코리아의 백재현 대표가 이번에는 직접 투자자를 섭외해 6개 후배 창업기업과 매칭, 투자유치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입주 창업기업을 위한 정보교류 행사인 안암동 캠퍼스타운 정기세미나가 판교에 위치한 에이올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창업기업 투자유치 △세미나 △네트워킹 등의 일정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정기세미나에는 백 대표가 직접 섭외한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플랜에이치벤처스에서 투자 의향이 있는 4명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안암동 캠퍼스타운 소속 6개 창업기업도 기술과 서비스를 설명하며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투자유치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60분)에서는 백재현 대표가 진행자로 나서 자신의 창업 스토리를 공유하고 후배들과 질의응답 가졌다.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입주 창업기업 간 교류를 이어나갔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에이올코리아는 캠퍼스타운에서 성장한 선배기업이 후배기업을 이끌어주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캠퍼스타운 선순환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서울시는 캠퍼스타운이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구축, 정보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하는 혁신창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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