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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교류의 장 ‘부산 스타트업위크 바운스’ 온라인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2 10:24

수정 2020.10.22 10:24

【파이낸셜뉴스 부산=노동균 기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부산의 대표적 스타트업 축제 ‘부산 스타트업위크 바운스 2020’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지난 2017년부터 열린 부산 스타트업위크 바운스는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지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화두를 던져왔다. 올해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등 11개 창업 지원기관이 17개의 창업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도전이 우리의 미래(Your Challenge. Our Future.)’라는 주제로 4일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코로나 위기에도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하는 업계 리더들의 강연 및 패널토의가 펼쳐지는 바운스 콘퍼런스 △부산 스타트업 기업설명(IR) 피칭릴레이 △2016년 서울에 이은 국내유치로 국내 엔젤투자에 대한 저변 확대, 엔젤투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아시아비즈니스엔젤포럼 △대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교류와 기회의 장인 상생혁신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 행사는 10월 27일 오후 1시 30분 부산 스타트업위크 바운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리며 이후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패널토의, 오픈이노베이션, IR 피칭릴레이. 일대일 투자상담회 등 행사가 이어진다.

올해 키노트 스피커는 이기혁 아마존웹서비스(AWS) 스타트업 총괄전무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인 팬데믹’ 이라는 주제로 행사의 문을 연다. 이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패널로 참석해 스타트업의 업무환경 변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커뮤니케이션 변화의 주제로 토의를 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부산 50개 스타트업 IR 피칭릴레이는 부산에 있는 유망 창업기업 50곳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모두 온라인으로 송출돼 전국 투자사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과 아시아비지니스엔젤포럼, 상생혁신포럼 등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스타트업 생태계의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며 스타트업 플레이어들에게 협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행사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뿐 아니라 창업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이 참여해 정보도 얻어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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