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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 에어컨에 설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2 13:43

수정 2020.10.22 13:43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이 적용된 천장형 에어컨. 서울바이오시스 제공.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이 적용된 천장형 에어컨. 서울바이오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바이오시스는 코로나19로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고자 100인 이상 모이는 식음료 전문점, 관공서를 대상으로 2020년 8월부터 에어컨에 살균솔루션을 직접 설치해주는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은 에어컨을 통해 순환하는 모든 공기 속 비말에 싸여있는 바이러스는 물론 각종 세균을 살균해 청정한 공기만을 순환하게 한다는 원리다.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바이오레즈는 화학성분 없이 오직 바이오레즈(Violeds) 빛으로만 바이러스와 세균을 살균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 기술이다. 에어컨의 모델과 크기에 상관없이 이미 사용 중인 모든 에어컨에 설치가 가능하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005년부터 살균에 적합한 UV(자외선) 파장을 이용해 광원 세기와 각도, 살균 거리와 시간을 최적 설계해 솔루션에 적용이 가능한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 4월 살균 실험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99.9% 살균 결과를 확인했다.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중국 에어컨 제품은 중국미생물연구소와의 실험을 통해 2시간 이내 공기중 바이러스균이 90% 이상 살균되는 것을 확인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김재헌 부사장은 “마스크를 벗어야만 하는 식당이나, 카페, 운동시설에 ‘바이오레즈 에어컨 살균 솔루션’을 설치하면 바이러스 비말을 옮기는 전파자 역할을 했던 에어컨이 오히려 사용자들로 하여금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방역 가전(바이오레즈가 적용된 가전제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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