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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들의 필수품, DJI 4K 카메라짐벌 '포켓2'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2 16:00

수정 2020.10.22 16:00

[파이낸셜뉴스]
DJI 오즈모 포켓2 /사진=DJI 제공
DJI 오즈모 포켓2 /사진=DJI 제공

DJI가 21일 오즈모 포켓의 후속작 Pocket(포켓)2를 출시했다. 포켓 시리즈는 짐벌이면서 동시에 촬영 가능한 카메라가 합쳐진 모델로 유튜버 및 크리에이터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포켓2는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작고 가볍다는 게 장점이다. 실제 무게는 117g에 불과하다. 일반 짐벌에 카메라를 장착한 경우 무게가 약 700g~800g 된다는 점과 비교하면 휴대성 면에서 효율적인 촬영 장비다. 포켓2는 단일 짐벌 카메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전용 어댑터를 활용해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도 있다.

DJI 오즈모 포켓2 사진=DJI 제공
DJI 오즈모 포켓2 사진=DJI 제공

DJI 오즈모 포켓2 /사진=DJI 제공
DJI 오즈모 포켓2 /사진=DJI 제공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성능은 뛰어나다. 4K카메라, 더 커진 센서와 렌즈를 탑재해 사진, 동영상 모두 향상된 화질을 구현한다.
이미지 센서는 1/1.7”로 커졌고 20mm f/1.8렌즈를 적용했다. 최대 100Mbps로 4K 60fps 촬영이 가능하고, 1080p 촬영 시 4배 줌을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와 함께 오디오 성능 또한 향상시켰다. 새롭게 선보이는 ‘매트릭스 스테레오 시스템’은 최적의 위치에 장착한 4개의 마이크를 통해 생생하게 오디오를 녹음한다. 지향성 오디오 기능으로 원하는 피사체의 소리를 디테일하게 담아내며, 카메라 방향에 맞춰 오디오 방향을 조정하기도 한다. 야외 촬영 시 배경 소음을 걸러낼 수 있는 ‘윈드 노이즈’ 기능도 제공한다.

다양한 인텔리전트 모드가 추가되어 동적인 장면을 촬영하기 용이해졌다.
피사체를 자동으로 고정, 추적하는 액티브트랙 3.0과 타임랩스, 슬로모션 등 기능을 탑재해 매끄러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라이브 피드’ 모드를 활용하면 유튜브 등에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140분이다.

sun@fnnews.com 양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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