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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의 마스크 생산 자동화 설비는 KF94 마스크는 물론 덴탈마스크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한 라인 1분 기준으로 최대 80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으며, 높은 생산성을 위해 모듈 형태로 설비를 구성하여 안정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작업자의 안전과 마스크 오염으로 인한 불량 방지를 위해 마스크 설비 커버 시스템(Enclosure for mask manufacturing system)을 적용했다. 마스크 생산 완료 후 빠른 제품 출하를 위해 제품 자동 포장 시스템(Automation packing system)을 추가로 적용 가능하다.
의료용 로봇 카우치 제품은 암 치료용으로 개발된 양성자 치료기(Particle therapy system)의 다양한 치료 자세 구현을 위해 개발됐다. 환자의 암세포부위를 양성자 빔의 최적 위치로 이송해 주는 보조용 로봇이며 현재 한국 동남권 원자력의학원과 중국 상하이 물리연구소에 공급되어 암 치료 연구에 기여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기준 세계 일회용 마스크 시장 규모는 749억달러(약 88조원)이며, 2027년까지 연평균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년간 축적해온 로봇기술력과 차별화된 자동화설비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장비들을 선보임으로써 의료기기 및 방역 관련 매출확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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