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이 5G 기지국 안테나 및 모바일 부품 제조기업 알에프텍과 197억원 규모 사옥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내 위치한 알에프텍 사옥 신축공사 건이다. 지하 5층, 지상 15층, 연면적 4615평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 기간은 2022년 7월까지다.
강동구 고덕동 345번지 일대 약 7만여 평을 아우르는 고덕비즈밸리는 의료, IT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해 연구개발(R&D) 및 지식산업 중심지로 조성 중인 곳이다. 이케아, 교보증권, 쿠쿠전자 등 약 200여 개 기업이 고덕비즈밸리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웰크론한텍이 시공하는 알에프텍 사옥은 부지 내 두 번째 착공 현장이다.
앞서 지난 9월 웰크론한텍은 화공약품 제조기업 ‘풍원화학’의 마곡 연구소 신축공사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태양3C 사옥 및 연구소, 정원씨엔에스 사옥 등 다양한 R&D 관련 건설 실적을 올리며 업계로부터 뛰어난 시공 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오피스 신축공사, 청계천 케이스퀘어시티 리모델링 공사,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 등 오피스 시공 및 리모델링, 공공부문 수주까지 사업 분야를 확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다양한 R&D 시설 관련 실적과 기술력이 이번 계약을 체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며 “입주 예정 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설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등 수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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