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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독감백신-사망 연관성 확인 안돼...예방접종 계속”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3 20:16

수정 2020.10.23 20:16

자료사진/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사진=뉴스1
자료사진/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질병관리청은 독감 백신 접종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질병청은 23일 오후 설명자료를 통해 "오늘(23일)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하고 중증사례 사망 1건을 포함해 사망신고 사례 26건에 대해 심의했다"며 "백신접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질병청은 "예방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날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이 회의에서 검토한 사망 사례는 전날 22일 오후 4시까지 집계된 26명이다. 질병청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는 추가적인 분석자료 검토를 위해 내일(24일) 오전 회의를 개최한다"며 "향후 접종 계획에 대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질병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예방접종 후 사망 신고사례는 총 36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2명은 중증이상반응을 신고한 접종자다.
질병청은 "신고 건은 백신 및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단순 신고통계"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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