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형태 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하는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에 20만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고용부)는 마감일이었던 지난 23일까지 20만4000명이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12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2차 신청 접수를 받았다. 지난 6~7월 진행한 1차 지원금을 받지 못한 이들이 대상이다.
1차 지원금의 경우 특고와 프리랜서는 물론 자영업자, 무급휴직자까지 총 149만명에게 150만원이 지급됐다. 1차 지원금을 받은 특고와 프리랜서 46만여명은 추석연휴 전 추가로 50만원을 받았다.
신규 신청자는 지난 8~9월 소득이 비교대상 기간보다 25% 이상 감소한 이들이다. 비교대상 기간은 ▲지난해 월평균 소득 ▲전년 동월인 지난해 8월 소득 ▲직전 기간인 올해 6~7월 소득 중 유리한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자는 자격요건과 소득 감소 요건, 유사 사업 참여 여부 등 심사를 거치게 된다.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11월내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150만원을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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