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태광그룹, 창립 70주년 기념 전 계열사 사회공헌 활동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5 14:55

수정 2020.10.25 14:55

태광산업은 지난 23일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태광산업 더불어 70’행사를 진행했다. 홍현민 태광산업 석유화학본부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세번째)와 박재용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대표이사(앞줄 왼쪽 두번째)가 직접 만든 애착인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제공
태광산업은 지난 23일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태광산업 더불어 70’행사를 진행했다. 홍현민 태광산업 석유화학본부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세번째)와 박재용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대표이사(앞줄 왼쪽 두번째)가 직접 만든 애착인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따뜻한 빛'이라는 그룹 사회공헌 슬로건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온라인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태광그룹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사회공헌축제인 '정도경영 큰 빛 한마당ON'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그룹과 각 계열사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계열사 대표이사들의 애장품 경매와 물품 판매 등으로 마련된 모금액은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된다.


모기업인 태광산업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장충동 본사에서 창립 70주년을 맞아 '태광산업 더불어 70'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홍현민 태광산업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하며 따뜻한 격려와 아침 식사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창립 70주년을 자축하고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 가치 하에 성장해나갈 회사에 대한 소망과 의지의 메시지를 담은 태광 드림트리 만들기 △화상회의 툴을 통해 본사와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온라인에서 시간대별 이벤트 진행 △고마운 회사동료들에게 감사편지 전달 등이 진행됐다. 또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행사 당일 임직원들이 직접 애착인형을 만드는 시간과 헌혈행사도 함께 가졌다. 만들어진 애착인형은 서울과 울산에 지정된 아동보호시설에 전달된다.

세화미술관에서는 이번 70주년을 기념해 섬유를 활용한 '손의 기억 Embroidered on Memory전'을 지난 9월 16일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는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세화미술관에서 2021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전시장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가상현실(VR) 전시 관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씨네큐브는 오는 11월말에 내년 개봉 예정인 작품성 있는 예술 영화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예술영화 프리미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일주 이임용 선대 회장의 그룹 설립 이유에서 담고 있는 경영이념과 기업철학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70년 동안 힘써 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다소 주춤 했지만 그룹의 핵심 기업가치인 고객중심의 정도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쇄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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