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와 대경대는 지난 22일 경북 경산시에 있는 대경대 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교육부가 권장하고 있는 공유대학 플랫폼을 위한 '학점 및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대학의 이번 학술교류 협약 내용에는 교수·직원 교류, 학생교류와 학점 인정, 공동연구 추진,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정보 상호 교환 등이 담겼다. 이에 따라 2021학년도 1학기부터 곧바로 두 대학 재학생들은 학점교류 대상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한국해양대 노하우와 대경대 Exp-Up Station(현장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구축된 교내 사업장) 융합으로 공유대학 플랫폼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한발 앞서가는 대경대 산학일체형 교육현장을 확인하고 결정한 사항인 만큼 상호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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