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경대-한국해양대, 크루즈 전문가 양성 교류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5 17:24

수정 2020.10.25 17:57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왼쪽 다섯번째)과 이채영 대경대학교 총장(왼쪽 네번째)이 '학점 및 학술교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경대학교 제공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왼쪽 다섯번째)과 이채영 대경대학교 총장(왼쪽 네번째)이 '학점 및 학술교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경대학교 제공
취업 전부터 실무경험을 충분히 쌓도록 가르치는 '산학일체형 교육' 롤모델을 구축한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와 국내 해양교육 선두대학 한국해양대학교가 우수한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 등에 손을 맞잡아 주목받고 있다.

한국해양대와 대경대는 지난 22일 경북 경산시에 있는 대경대 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교육부가 권장하고 있는 공유대학 플랫폼을 위한 '학점 및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대학의 이번 학술교류 협약 내용에는 교수·직원 교류, 학생교류와 학점 인정, 공동연구 추진,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정보 상호 교환 등이 담겼다.
이에 따라 2021학년도 1학기부터 곧바로 두 대학 재학생들은 학점교류 대상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한국해양대 노하우와 대경대 Exp-Up Station(현장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구축된 교내 사업장) 융합으로 공유대학 플랫폼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한발 앞서가는 대경대 산학일체형 교육현장을 확인하고 결정한 사항인 만큼 상호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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